연예잡지 배너티 페어가 여배우 귀네스 팰트로와 기사 게재를 놓고 갈등하다가 팰트로를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 빗대 비난했습니다.
배너티 페어의 편집장인 그레이든 카터는 3월호 편집자의 글을 통해 "팰트로가 가족과 친구들에게 배너티 페어에는 단 한마디도 하지 말라고 요구했다"며 "김정은라도 이보다 더 전면적인 요구를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비난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4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카터 편집장은 지난해 12월호에 팰트로와 관련해 '신화를 깨는' 기사를 실으려 했지만, 팰트로의 강한 반발에 부딪혀 내용을 순화해 내보낼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의 리더 크리스 마틴과 결혼한 팰트로는 최근 모델 겸 영화배우 엘 맥퍼슨의 남편인 억만장자 제프 소퍼와의 관계 등으로 구설에 오른 적이 있습니다.
카터 편집장은 또 "지난해 10월에는 팰트로가 전화를 걸어와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자기편으로 만들지 물어왔다"며 "농담으로 15파운드(약 6.8㎏)만 더 찌우라고 조언했다"고 대답하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