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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새 수도권 전셋값 상승 1위는 광교신도시

입력 : 2014.02.05 11:55


2년새 수도권에서 아파트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무려 59.6%의 상승률을 기록한 광교신도시로 조사됐다.

5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현재 수도권 아파트의 3.3㎡당 전셋값은 711만원으로 2년 전 591만원보다 평균 20.3% 뛴 가운데 광교신도시가 상승률 59.6%로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광교신도시의 전세금은 이 기간 3.3㎡당 평균 316만원 늘어난 것이다.

서울의 경우 3.3㎡당 829만원에서 957만원으로 평균 15.4%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에서 전세가 상승률 1위를 차지한 성동구는 활발한 재개발 사업 추진과 분당선 연장구간 개통으로 강남권 출퇴근 여건이 개선돼 전셋값이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동작구(19.4%), 송파구(19.1%), 마포구(18.6%), 서초구(17.5%), 은평구(17.1%), 강서구(16.9%), 금천구(16.0%) 등 8개구가 서울 평균 상승률을 상회했다.

경기도는 3.3㎡당 486만원에서 583만원으로 올라 평균 20.0% 상승률을 보였다.

김포시(25.0%), 의왕시(22.8%), 성남시(22.3%), 광명시(22.0%), 파주시(21.6%), 용인시(21.3%), 부천시(20.3%) 등이 경기도 평균을 웃돌았다.

김포시는 대규모 입주물량이 많아 입주 초기에 전셋값이 저렴했던데다 서울 강서권 '전세난민'의 대거 진입으로 2년새 전셋값이 크게 뛴 것으로 분석된다.

1·2기 신도시 10곳은 3.3㎡당 668만원에서 834만원으로 평균 24.9% 상승했다.

광교신도시(59.5%), 김포한강(33.5%), 판교(32.5%), 중동(30.8%), 파주운정(27.2%) 등이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전셋값 상승액이 가장 높은 단지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힐스테이트1단지 전용면적 142.15㎡로 집계됐다. 이 아파트의 현재 전셋값은 8억6천5백만원으로 2년간 2억4천만원이 올랐다.

이어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116.8㎡는 2억5백만원 오른 9억3천만원, 서울 송파구 잠실동 엘스 109㎡는 1억9천5백만원 오른 6억7천5백만원에 전세가 거래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