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울산·전주·아산 비정규지회(사내하청노조)는 5일 성명서를 내고 "현대차가 최근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특별교섭을 노조에 제안했지만 진정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특별교섭이 열리려면 회사의 신규채용 중단, 손해배상소송·가압류 문제 해결, 불법파견 인정 등의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현대차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투쟁 과정에서 지난 4년간 117명이 해고, 13명이 구속, 30여명이 수배됐다"며 "사법기관이 현대차의 불법파견 문제를 조속히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12월 19일 사내하청노조에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를 재개하자고 제안했다.
(울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