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일부 지역에서 소 구제역이 발생했다고 몽골 일간지 '몽골인메데'가 보도했습니다.
몽골 보건당국은 최근 구제역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된 소들로부터 샘플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진성으로 판명돼 소방방재청이 긴급 회의를 열고 구제역 방지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지역에서는 지금까지 86마리의 소가 구제역 판정을 받았으나 당국이 정한 절차에 따라 감염된 소들을 살처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질병관리센터는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정해진 규정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했지만 인근 지역으로 빠르게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습니다.
당국은 이에 따라 구제역이 발생한 인근지역에 검역소를 설치하고 구제역이 확산되는 것을 막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당국은 구제역 발생 지역에 대한 내·외부인의 출입 자제를 요청하고, 다른 지역 차량들이 해당 지역으로 진입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