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오늘(4일) 105세 초고령 할머니 고관절 골절 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병원 측에 따르면 1908년 11월생으로 현재 만 105세인 김남교 할머니는 지난달 18일 오른쪽 고관절 골절로 병원을 찾았습니다.
정형외과 장윤종 교수는 김 할머니의 부러진 고관절을 검사한 뒤 반신마취 뒤 부러진 고관절 부위에 기둥을 세우고 나사못으로 고정하는 이른바 '금속정 고정수술'을 시행했습니다.
수술을 받은 김 할머니는 일주일 뒤 통증 없이 휠체어로 이동할 수 있어 퇴원했습니다.
병원 측은 김 할머니가 수술 한 달 뒤부터는 걸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고령자의 고관절이 부러지면 활동을 못해 장기간 투병하면서 폐렴이나 욕창 같은 합병증이 발생해 30% 정도는 1년 이내에 사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