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태평양 북부 해안에서 최근 죽은 돌고래 400여 마리가 발견됐다고 페루 당국이 발표했습니다.
당국은 돌고래 사인을 밝혀내기 위해 부검에 들어갔습니다.
페루 해양생명연구청의 하이메 데 라 크루스 연구원은 1월 마지막 주에 죽은 돌고래 220마리가 발견됐고 나머지는 그 이전 3주 동안 발견된 것이라며 부검 결과는 2주내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페루에서는 지난 2012년에도 돌고래 870여 마리가 죽은 채로 발견됐지만 사인 규명에는 실패했습니다.
당시에 독극물, 지진테스트의 영향, 알려지지 않은 병 등이 원인으로 거론됐지만 결론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한 전문가는 사인 분석에 필요한 100여 개 시약 가운데 페루 국내에는 불과 3~4개 밖에 없기 때문에 이번에도 사인 분석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