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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고속도로 교통사고 262명 사망…24% 줄어

입력 : 2014.02.04 10:20


지난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는 262명으로 전년(343명)보다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사고 원인별로는 주시태만으로 인한 사고 사망자가 8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졸음운전(74명), 과속(42명) 등의 순이었다.

졸음운전이나 주시태만 사고는 전년보다 약 30% 감소했으며 과속 사고는 19% 줄었다.

하지만 역주행 사고는 0명에서 8명으로 늘었고 무단보행 사고는 13명으로 18%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화물차 122명(47%), 승용차 112명(43%), 승합차 24명(9%)이었다.

승합차와 승용차 사망자는 각각 58%와 27% 줄어 감소폭이 컸다.

시간대별 사망자는 오전 3∼6시에 18%, 낮 12∼3시에 15%로 집계돼 이 시간대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띠를 매지 않은 사망자는 137명에서 86명으로 37% 줄었다.

이에 따라 전체 사망자 가운데 안전띠 미착용자 비율은 33%로 7% 포인트 감소했다.

연간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0년 353명에서 2011년 265명으로 감소했다가 2012년 343건으로 다시 뛰어오른 바 있다.

도로공사는 2012년에 대통령 선거 등의 영향으로 단속이 느슨해 교통사고가 많았다면서 지난해에는 졸음쉼터 확대, 버스 대열운행(차량 여러 대가 줄지어 이동하는 일) 집중단속 등의 효과로 사고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도로공사는 올해도 졸음쉼터와 도로안전시설물 확충 등으로 교통사고를 줄일 계획이다.

(세종=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