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노믹스 영향으로 일본의 실질 금리가 주요국 가운데 유일하게 마이너스로 내려가 일본의 공격적 부양 기조에 보탬이 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분석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일본의 소비자 물가가 지난 5년여 사이 가장 큰 폭으로 뛰는 상황에서 10년 만기 국채의 실질 수익률이 마이너스 99 베이시스포인트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실질 수익률이 마이너스가 된 것은 일본 자금이 위험 자산에서 이탈해 민간 수요로 들어가기를 바라는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의 목표에 들어맞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엔저 회복의 계기도 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도쿄-미쓰비시 UFJ 은행의 우치다 미노리 글로벌 시장 분석 책임자는 블룸버그에 "일본 국채의 실질 수익률 하락은 엔저를 부추기는 요소"라면서 "경기 회복 기조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 물가가 점진적으로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도쿄-미쓰비시 UFJ는 엔ㆍ달러 환율이 연말까지 112대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