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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 앞두고 돌변한 날씨…내일 서울 -10도

입력 : 2014.02.0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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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입춘을 하루 앞두고 강력한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에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퇴근길로 나가보겠습니다.

오하영 캐스터! (네, 사당역에 나와 있습니다) 네, 하루 만에 기온이 뚝 떨어졌네요.



<기자>

네, 연휴 내내 포근하던 날씨가 입춘을 확 돌변했습니다.

어제(2일)만해도 두꺼운 겉옷이 좀 부담스럽게 느껴졌는데 오늘은 이렇게 단단히 무장을 하고 나왔는데도 벌써부터 온몸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현재 이곳 사당역의 기온은 영하 6도까지 떨어져 있고 세차게 불어오는 찬 바람에 체감온도는 영하 11.3도까지 내려가 있습니다.

이렇게 추운 날에는 기다리는 버스도 평소보다 더 늦게 오는 것처럼 느껴지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길게 줄지어 선 퇴근길 시민들은 몸을 잔뜩 웅크린 채 손을 호호 불기도 하고 발도 동동 구르면서 한파와 싸우고 있습니다.

밤사이 기온은 더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은 -10도, 대관령 -16도까지 떨어지겠고요, 남부지방도 대구가 -7도까지 내려가는 등 입춘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특히 찬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더욱 크게 떨어질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강원 산간에는 한파 경보가 내려졌고, 서울과 서해안, 남해안 일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모레 아침에도 서울의 기온이 -10도까지 내려가는 등 한파가 계속되겠는데요, 하지만 이번 한파는 오래가진 못하겠고 목요일부터는 풀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영상취재 : 이승환, 영상편집 : 김형석, 현장진행 : 조정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