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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한 해 김해공항을 이용한 여행객이 1천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국제노선과 환승여객 수요가 급증하면서 동남권 신공항 건설에도 청신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진재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해국제공항입니다.
국내선과 국제선 할 것 없이 청사가 일주일 내내 붐빕니다.
지난 한 해 김해공항을 이용한 이용객은 1년 전보다 5.2% 늘어난 967만여 명, 여기에 인천과 김해를 오간 환승여객 34만 2천여 명을 합치면 처음으로 1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운항국가와 도시 그리고 주 운항 편수도 사상 최대치입니다.
[정태룡/부산시 교통국장 : 환승수요 포함하면 훨씬 많은 수요가 있고 특히 국제선은 연 10% 이상 증가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증가세는 정부 예측치보다 3년을 앞당겨 초과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김해공항 1년 이용객 1천만 명 통계는 국토교통부의 신공항 건설과 관련한 영남지역 항공수요 조사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항공수요와 예측수요 그리고 포화 시점이 쟁점이 되기 때문입니다.
부산시는 특히 오는 2월 중순으로 예정된 항공수요 중간보고회가 끝나는 대로 항공수요 조사와 입지 타당성 조사를 동시에 실시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한다는 계획입니다.
[정태룡/부산시 교통국장 : (오는 9월 시작하는) 입지조사를 좀 당겨서 시작해 달라고 정부에 촉구하고 있습니다.]
현재 추세라면 오는 2018년으로 예측된 포화시기도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아 김해공항 한해 이용객 1천만 명 기록은 동남권 신공항 건설에 새로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