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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추 "정치공학적 선거승리 위한 연대 안해"

임찬종 법조전문기자

입력 : 2014.02.03 15:15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은 오늘(3일) "국익과 민생을 위한 연대는 하겠지만 기본적으로는 정치의 새 틀을 만들기 위해 우리 길을 걸어갈 생각"이라며 야권연대 불가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어제 윤여준 새정치추진위원회 의장이 오찬 간담회에서 민주당과의 연대 문제를 "딜레마"라고 말해 막판 연대 가능성을 열어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분분하자 다시 한 번 쐐기를 박은 것입니다.

새정치추진위원회 금태섭 대변인은 오늘 열린 공동위원장단 회의 결과 "이 같은 내용에 공동위원장단이 인식을 같이 했다"면서 "국익과 민생을 위해 공조를 할 수 있다는 것이지 정치공학적으로 선거 승리를 위해 연대하거나 그러진 않겠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금 대변인은 "어제 윤 의장이 말씀하신 것도 기본적으로 원칙이 달라진 건 아니다"라고 부연했습니다.

금 대변인은 신당에 대한 새누리당의 비판에 대해서는 "이제 막 태동하려는 새정치신당에 대해 근거 없는 비난과 속 좁은 폄훼를 계속하는 것은 신당이 가진 표의 확장성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새정추 입장을 전했습니다.

금 대변인은 그러면서 "새누리당은 집권 여당으로서 이런 행태를 즉각 중단하고 2월 국회에서는 집권 여당답게 일을 제대로 하도록 촉구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시·도당 창당준비위원회와 관련해 새정추는 시·도별로 10∼20명가량의 창당 준비단을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준비단은 새정추 공동위원장들이 한 명씩 중심이 돼 이끌어 나가고 이후 시·도당 창준위가 만들어지면 2∼3명의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금 대변인은 "특정 인맥이나 그런 것 없이 다양한 분들을 모셔서 창당준비단을 만들 것"이라며 "무엇보다 시·도당 창당 준비단이 결성되면 중앙 공동위원장단 회의에서 승인을 받은 뒤 활동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