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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신고 '주춤'…설 연휴 확산 가능성 긴장

표언구 기자

입력 : 2014.02.03 12:30|수정 : 2014.02.0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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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 4건의 AI 의심 신고가 접수된 이후 밤사이 의심 신고는 추가되고 않았습니다. 하지만 설 연휴 동안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았을까, 당국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표언구 기자입니다.



<기자>

예방 차원에서 오리 9천 마리를 매몰 처리했던 충북 진천의 오리농장은 H5N8형 AI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하지만 부산 강서의 육계 농가와 전북 정읍의 토종닭 농가는 AI가 아닐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임상과 부검소견이 고병원성 AI와는 차이가 있다는 설명입니다.

지금까지 AI 의심 신고농가 20곳 중 AI 발병농가는 고병원성 13곳을 포함해 14곳으로 늘었고 음성 판정이 나온 곳은 3곳, 나머지 3곳은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농식품부는 지금까지 매몰 처리된 닭, 오리는 115개 농가의 263만 8천 마리에 이르고 앞으로도 13만 4천 마리가 매몰 처리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휴 동안 4건의 신고 이후 AI 의심 신고는 추가되지 않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그동안 AI는 철새 등에 의해 이미 퍼진 바이러스가 잠복기를 거쳐 산발적으로 발병하는 양상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설 연휴 민족 대이동으로 AI 바이러스가 다시 확산됐을 가능성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가금류의 분뇨·사료 운반 차량은 반드시 소독과 세척을 한 뒤 운행하도록 하는 소독필증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