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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송전탑 완공 11기로 늘어…전체의 21%

입력 : 2014.02.03 10:57


주민 반발 속에 경남 밀양지역 765㎸ 송전탑 공사를 하는 한국전력공사는 3일 송전탑 2기를 추가로 완공했다.

해당 송전탑은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86번 송전탑과 상동면 도곡리 109번 송전탑이다.

86번 송전탑은 높이가 103m, 무게가 161t이다. 109번 송전탑의 높이는 128m, 무게는 215t이다.

이로써 한전은 지난해 10월 2일 공사를 재개한 이후 모두 11기의 송전탑을 완공했다.

이는 전체 52기의 21.2%에 해당한다.

한전은 완공한 송전탑을 제외하고 현재 18개 현장에서 공사하고 있다.

한전은 이달 안으로 4~5기를 더 완공할 계획이다.

한편 밀양 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는 이날 송전탑 경과지 주민인 고 유한숙씨의 분향소를 영남루 맞은 편 밀양강 둔치로 옮겼다.

지난해 12월 8일 밀양강 둑에 설치된 분향소는 지난달 28일까지 조문객을 맞아오다가 밀양시에 의해 철거됐다.

송전탑이 지나는 밀양시 상동면 주민인 유씨는 지난해 12월 2일 오후 자신의 집에서 음독해 나흘 만에 숨졌다.

(밀양=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