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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주재 회의에 유엔 세계관광기구 총장 참석

입력 : 2014.02.03 11:24

관광진흥회의서 한국관광 발전에 협조 방침 밝혀


유엔 산하 관광분야 전문기구인 세계관광기구(UNWTO) 탈렙 리파이 사무총장이 3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주재의 제2차 관광진흥확대회의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박 대통령이 주재한 정부 정책 회의에 유엔 산하 기구 수장이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파이 총장은 회의에서 세계 관광시장에서의 한국의 역할과 기여 방안에 대해 제안하는 한편 UNWTO도 한국관광의 발전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요르단 출신으로 요르단 관광부 장관을 지내기도 했던 리파이 총장은 2009년부터 UNWTO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UNWTO는 1975년 설립돼 스페인 마드리드에 사무국을 두고 있다. 현재 156개 나라가 회원국으로 가입돼 있으며 우리나라는 1975년 설립과 동시에 가입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관광서비스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경제활성화 및 고용창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지난해 7월 열린 제1차 회의와 차이점에 대해 "첫 번째 회의에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대통령이 강하게 주문했다면 이번에는 국내 관광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을 주로 논의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