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 밀려 1,920대로 하락했습니다.
코스피는 오늘(3일)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12.78포인트 내린 1,928.37을 나타냈습니다.
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1.06포인트 낮은 1,930.09로 장을 시작한 뒤 완만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설 연휴 동안 쌓인 각종 악재들이 한꺼번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설 연휴에 터진 악재는 미국의 양적완화 추가 축소, 신흥국 금융위기 불안 고조, 중국 경기둔화 우려 확인 등 크게 세 가집니다.
연휴 첫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양적완화 규모를 추가로 100억달러 줄이기로 하면서 신흥국 통화가치가 재차 추락했습니다.
중국 제조업 지표도 7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이런 가운데서도 금융위기설이 제기된 신흥국의 국가부도위험 지표가 크게 오르지는 않았다는 평갑니다.
특히 한국 증시의 경우 여타 신흥국과 대비되는 대외건전성이 부각돼 차별화 장세가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는 기대가 시장의 받침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홀로 1천94억원 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77억원과 619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