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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부산 신고농가 AI 아닌 듯"

입력 : 2014.02.03 10:37


설 연휴 기간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의심 신고가 들어온 농장 4곳 중 부산 강서 육계농장과 전북 정읍 토종닭 농장은 AI에 오염된 것이 아닐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2일 충북 음성과 전북 정읍에서 2건의 감염의심신고가 들어온 이후 현재까지 추가 신고는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권재한 농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은 "부산 강서 농장과 전북 정읍 농장의 신고 건은 임상증상, 부검소견 등을 보면 고병원성 AI의 전형적인 특징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충북 진천과 음성의 신고 농장은 1차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AI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닭·오리 등 가금류의 분뇨·사료 운반 차량을 대상으로 소독필증제도를 운영하기로 했다 권 국장은 "사료차량과 분뇨차량은 반드시 소독·세척하고 운영하도록 소독필증을 달게 할 것"이라며 "오늘 중 관련되는 실무부서들과 구체적인 절차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기준 AI에 오염된 농장은 40곳이며, 예방적 살처분 대상 농장을 포함해 총 115개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63만8천 마리를 살처분했다.

(세종=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