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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3일부터 다시 한파…옅은 황사도

입력 : 2014.02.02 21:10|수정 : 2014.02.0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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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설 연휴 보내셨나요?

오늘(2일) 남부지방은 이상 고온으로 봄날 같았는데요. 합천은 24.4도까지 올라 2월 극값을 경신했습니다.

하지만, 내일은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추워집니다.

구름과 안개는 점차 걷히겠지만,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옅은 황사가 예상이 되고요.

절기 입춘인 모레와 글피는 영하 10도 안팎의 반짝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큰 기온 변화에 감기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맑은 날씨를 되찾겠지만,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춥겠습니다.

서울의 기온은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남부지방의 낮 기온은 오늘보다 10도가량 뚝 떨어지겠고, 밤부터 기온이 더 큰 폭으로 내려가겠습니다.

주 후반에는 추위가 풀리겠지만, 영동과 남부 지방에 눈, 비 소식이 있습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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