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수돗물 받아서 바로 먹는 사람 보기 쉽지 않습니다. 대신에 정수기 이용하시는 분들은 어딜 가나 흔히 볼 수 있죠.
정수기 대여 업체를 가봐도 직원들은 "수돗물을 어떻게 그냥 마실 수 있냐"며 펄쩍 뛰기까지 합니다.
판매 실적을 올리려다 보니 수돗물에 대한 평가를 과장했을 수 있지만, 취재를 위해 길에서 만난 열에 아홉이 모두 수돗물보다는 정수기 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정수기 물과 수돗물의 수질 검사 결과는 사람들의 생각과 정반대였습니다.
녹색소비자연대 등 시민단체가 정수기가 있는 가정집 124곳을 무작위로 조사한 결과 49%가 마시기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일부 정수기에선 일반 세균이 기준치의 110배가 넘게 검출되기도 했습니다.
반면 역시 무작위로 조사한 가정집 273곳의 수돗물은 모두 마시기 적합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이유는 무엇일까요? 또 정수기 물에서 검출된 일반 세균은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자세한 내용은 오늘 밤 8시 뉴스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편집자주] SBS 8뉴스에 방송될 아이템 가운데 핵심적인 기사를 미리 보여드립니다. 다만 최종 편집 회의 과정에서 해당 아이템이 빠질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