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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日, 뮌헨 안보회의서 역사문제 설전

유덕기 기자

입력 : 2014.02.02 11:27


현지시간 1일 독일에서 열린 뮌헨 안보회의 토론회에서 중국과 일본이 또다시 설전을 벌였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외사위원회 푸잉 주임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겨냥해 우리가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역사와 전쟁 범죄의 부정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푸 주임은 이어 유럽에는 2차 대전 학살을 부정하려는 이들이 없다며 일본의 역사교육은 실패했다고 혹평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일본은 평화 국가로서의 길을 걸어왔다며 아베 정권의 안보 정책과 관련한 해명을 시도했습니다.

기시다 외무상은 이날 뮌헨 안보회의 연설에서 일본이 역사를 직시하고 제2차 세계대전과 식민지배에 관해 확실히 반성하는 마음을 표명해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기시다 외무상은 이어 아시아가 세계에서 군비 지출이 가장 많이 늘고 있다면서 중국의 군사력 지출 확장을 우회적으로 비판하며 역공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또 법의 지배에 기반을 둔 해양 질서를 강화하기 위해 유럽과 미국이 협조해 달라고 요청하는 등 센카쿠 열도를 겨냥한 중국의 해양 진출 확대를 견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