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세계 문제 해결을 위한 미국과 유럽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일 뮌헨 안보회의 연설에서 케리 장관은 오늘날 가깝고 먼 도전들에 대처하려면 미국은 유럽과 공고한 협력이 필요하고, 유럽 역시 신념을 지닌 미국이 필요하다며 `범대서양 르네상스'를 역설했습니다.
미국-유럽간 범대서양 관계는 미국이 아시아 정책에 중점을 두면서 약화됐습니다.
또, 유럽 지도자들이 미국의 이라크 전쟁에 반대했고 관타나모 수용소의 인권 문제를 지적한데다 최근들어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무차별적인 개인정보 수집 스캔들까지 겹치면서 범대서양 관계는 더욱 악화됐습니다.
케리 장관은 올해 범대서양 르네상스를 위해 필요한 것은 미국과 유럽의 힘의 근간인 경제적 번영 그리고 안보의 공유 공통 가치 측면에서 에너지, 신념, 투자를 새롭게 분출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과 유럽연합의 자유무역협정을 포함한 범대서양무역투자동반자협정TTIP 체결이 양측의 공동 번영을 가져오는 범대서양 르네상스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