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미국 소비자들의 지출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늘어났으나 개인소득은 보합세를 유지하면서 연초 경기 회복 둔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소비지출이 전달보다 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현지시간 31일 밝혔습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인 0.2%를 웃도는 수치로, 8개월째 증가세가 이어진 것입니다.
또 지난해 11월 소비지출도 애초 전월대비 0.5% 증가로 발표됐으나 0.6% 증가로 상향 수정됐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개인소득은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장기 실업급여가 중단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소비지출이 개인소득보다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지난달 저축률은 3.9%에 그쳐 최근 1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