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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공관 이전 재추진"

문준모 기자

입력 : 2014.01.31 09:27


북한이 러시아 극동 지역에 설치한 총영사관을 나홋카시에서 블라디보스토크로 이전하는 사업을 재추진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오늘 전했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시는 어제 공식 인터넷 홈페이지에 림청일 나홋카 주재 북한 총영사 일행이 지난 28일 시 고위 간부들을 만나 총영사관 이전과 관련한 의사를 공식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림청일 총영사는 블라디보스토크시 청사에서 콘스탄틴 로보드 제1부시장을 만나 총영사관 이전은 "북한 외무성의 결정"이라며 새로운 공관부지 확보 등 제반 논의를 즉시 시작하자고 로보드 1부시장에게 제안했습니다.

림 총영사의 이러한 제안에 블라디보스토크시에서 어떤 답변을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북한은 2000년대 들어 블라디보스토크로 총영사관 이전을 수차례 추진했지만 계획단계에 머물고 있습니다.

자유북한방송은 북한이 총영사관의 블라디보스토크 이전을 추진하는 것은 이 지역이 러시아 극동지역의 최대 도시이고 교통·행정 중심지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나홋카 주재 북한 총영사관은 1958년 설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