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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에서 수능을 끝낸 고3 아들이 집에 불을 질러서 어머니가 위중한 상태입니다.
한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파트 밖으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30일) 오전 11시 반쯤, 서울 목동의 한 아파트에서 고등학생 18살 안 모 군이 자신의 집에 불을 질렀습니다.
이 사고로 안군의 어머니 43살 이 모 씨가 연기에 질식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위중한 상태입니다.
또, 관리 사무소 직원 등 6명도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안 군은 범행 당시 만취 상태였고, 자신에게 잔소리를 자주 한다며 어머니와 여동생을 때리다 홧김에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안 군을 긴급체포하고, 조사를 마치는 대로 존속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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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오후 5시 20분쯤, 서울 중랑구 봉화산로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주인 54살 김 모 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안방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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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 50분쯤엔, 대구의 한 주택에서 70살 김 모 씨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뇌경색을 오랫동안 앓아온 남편 김 씨를 아내가 계속 간병해 왔다는 유가족의 진술을 토대로, 김 씨 부부가 신병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