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북동부의 한 마을에 인근 지역 주민들이 침입한 뒤 총기를 난사해 최소한 10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다쳤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AP, dpa통신은 인도 아루나찰 프라데시 주의 무장 조직이 어제 밤 아삼 주의 마을에 들어와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고 오늘 전했습니다.
현장의 한 목격자는 권총 등으로 무장한 인근 지역의 주민 조직이 마을에 침입해 총기를 난사했다면서 자신도 이들의 총격에 다리를 다쳤다고 말했습니다.
목격자들은 특히 경찰의 현장 접근이 상당시간 지연되면서 인명피해가 더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경찰은 주변지역이 우거진 산림지대여서 사건 현장에 접근하는 데 수시간이 소요됐다고 해명했습니다.
이번 사건의 희생자들은 대부분 아루나찰 프라데시 주민들의 정착을 반대하던 아삼지역 주민단체 소속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