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최초의 원자력 발전소 건설 일정이 확정됐다.
폴란드 정부는 총선이 예정된 내년에 발전소 부지를 결정하고, 약 118억 유로를 투입해 2024년까지 완공하는 것을 골자로 삼는 발전소 건립 계획을 확정했다고 폴스키 라디오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건설은 에너지와 광업 분야의 공기업 3곳이 참여한 컨소시엄인 PGE가 맡고 비용도 조달할 예정이다.
한편, 원전 건설 후보지로 알려진 폴란드 북부 지역과 발트해 연안 지역에서는 반대 여론이 높고, 일부 지역 주민들은 주민투표로 '유치 반대'를 결의한 터라 후보지 선정을 놓고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폴란드는 유럽연합(EU)의 재생 가능한 발전 정책에 따라 재생 에너지 비중을 높이고 발전 분야의 정부 보조금을 단계적으로 삭감하면서 전기 요금도 조금씩 올리고 있다.
(부다페스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