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NYT "중·일 극한 갈등, 경제 위험으로 부상"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4.01.29 16:30|수정 : 2014.01.29 16:56

상호 신뢰 바닥…다국적 기업 "중·일 리스크 분석해야"


중국과 일본의 외교 갈등이 격화하며 세계 경제에 '중·일 리스크'가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인터내셔널 뉴욕타임스는 오늘(29일) 최근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 재계 리더들 사이에서 중·일 교역에 차질이 빚어져 세계 각국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과 일본은 각각 세계 2·3위의 경제 대국으로 양국 교역 규모는 2012년 기준 3천290억 달러에 달합니다.

일본은 '아베노믹스'와 '엔저'로 오랜만에 경기가 회복된다는 긍정론이 나오고 있지만 중일 영토분쟁과 과거사 갈등으로 양국 사이의 신뢰는 바닥을 기고 있습니다.

신문은 이런 갈등이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데 일본 기업이 중국 투자를 줄이거나 중국 시장에서 일본산 불매 운동이 벌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한 포천 500대 기업의 최고경영자는 "중국과 일본 사업팀에 관련 리스크를 철저히 분석하라고 지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