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서 철수해 미국 본토에 주둔 중인 미군 1개 기계화대대 본진 병력이 오늘(29일) 경기도 오산 공군비행장으로 입국했습니다.
미 기계화대대 제1-12제병합동대대 본진 병력 800명 중 선발대 350명은 전세기를 타고 14시간가량 걸려 오전 10시 55분 오산 비행장에 착륙했습니다.
이들은 군복 차림에 군장을 맨 채 전세기에서 나와 에릭 피터슨(Eric Peterson·준장) 주한미군 2사단 행정부사단장과 한명 한명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눴습니다.
라이언 레이(Ryan Leigh·소령) 제1-12제병 합동대대 부대대장은 "한국군과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해 한반도 내 위협을 방어하기 위해 이곳(한국)에 왔다"고 입국 소감을 말했습니다.
대대 소속 저스틴 스타인버그(Justin steinberg) 상병은 "주어진 임무를 해나가고자 한국에 온 만큼 모든 훈련에 충실히 임하겠다"고 짧게 포부를 말했습니다.
이들은 다음 달 1일 나머지 후발대 인원과 장비가 모두 도착할 때까지 한국의 언어와 예절 등 문화 교육을 중점적으로 받을 예정입니다.
M1A2 전차와 M2A3 전투장갑차 등으로 무장한 이번 미군 1개 기계화대대는 경기북부 동두천 지역에 주둔하며 한반도 평화와 한미공조 관련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