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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다시 찾는다"…日 방사능 타격, AI 이후 '반등'

입력 : 2014.01.29 14:58|수정 : 2014.01.29 15:01

135마리 들이 한 상자 25만원…두 달 전보다 20%↑


일본 원전 방사능 오염수 유출 사고 여파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가 조류인플루엔자(AI) 영향 등으로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신안, 제주 인근 해역에서 잡힌 참조기 값이 설을 앞두고 크게 올랐습니다.

설 이후에도 급증할 것으로 수산 당국은 예상했습니다.

오늘(29일) 목포수협에 따르면 최근 135마리들이 참조기 한 상자 가격은 25만원으로 두 달 전보다 20∼30% 올랐습니다.

방사능 여파로 팔리지 않아 한때 15만원까지 떨어진 참조기를 설 선물과 제수용품으로 찾는 사람이 늘어난 데다가 AI 영향에 따른 반대급부로 가격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수협은 분석했습니다.

김민성 상임이사는 "AI 여파로 가금류 소비가 줄어든 데다 살이 단단하고 알이 통통 밸 시기가 겹치면서 요즘 조기 인기가 높아가고 있다"면서 "설 이후 택배 물량이 늘어나면 가격은 더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목포수협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조기 416t, 40억원어치를 위판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781t에 62억원의 위판고를 기록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