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주 금융 규제당국이 비트코인 등 온라인 가상 화폐에 관한 감독규정을 제안할 예정입니다.
블룸버그통신은 뉴욕주 금융감독국의 벤저민 로스키 국장이 가상화폐 관련 청문회에서 기술과 투자 부문에서 가상화폐를 진지하게 받아들여 자본을 투자하고 있어 규제당국이 가상화폐를 외면할 수 없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스키 국장은 가상화폐의 복잡성 때문에 기존 규정을 단순히 손질하는 것 이상의 작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9·11테러 같은 범죄의 재발방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규제당국의 첫 과제는 자금세탁을 방지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청문회는 비트코인 관련 기업들에 이른바 '비트라이선스'를 발급하는 방안의 도입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뉴욕주 금융감독국이 주최했다.
업계 참석자들은 이에 대해 자금세탁 방지를 목적으로 한 규제가 혁신을 억제할 수 있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비트코인은 2009년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익명의 개발자가 만든 가상화폐로 정부나 중앙은행의 통제를 받지 않아 대안 통화로 주목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