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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띠 해' 영천 운주산에 승마로봇 등장

입력 : 2014.01.29 13:38


경북 영천 운주산 승마장에 말띠 해를 맞아 승마로봇이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승마로봇은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지난해 6월 시장창출형 로봇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개발해 오늘(29일) 영천 운주산 승마장에 설치됐습니다.

3D 가상환경을 기반으로 생체모방 기술을 이용해 실제 말과 같은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이용객은 3D 전용안경을 끼고 앞쪽에 설치된 스크린의 가상환경 속에서 실제와 똑같은 승마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탑승자의 조종에 따라 승마로봇의 속도가 조절돼 탑승자와 승마로봇이 서로 교감할 수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기존 시제품 수준의 승마로봇과 달리 탑승자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보완했습니다.

운주산 승마장에 가면 휴일을 제외하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5분간 승마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초보자들을 위한 승마교육 과정도 운영합니다.

승마로봇은 영천 운주산 승마장에 이어 내달에 상주국제승마장과 과천경마장 승마교육원에도 각각 1대가 설치될 예정입니다.

2년간 시범운영을 한 후 본격적인 사업화에 들어가게 됩니다.

로봇융합연구원은 향후 전국 270여개 승마장에 승마로봇을 보급해 200억원 상당의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