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정부는 전국적으로 빈발하고 있는 유괴사건을 국가적 비상사태로 인식하고 대대적인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당국은 우선 유괴방지위원회를 설립하고, 31개 주 가운데 유괴사건의 74%가 발생한 10개 주에서 집중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한해 동안 유괴 사건은 천695건으로 전년도에 비교해 2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지만, 유괴사건의 90% 이상이 당국에 신고도 되지않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멕시코에서는 페냐 대통령이 취임한 지 1년이 지난 가운데 살인사건은 감소했으나 유괴, 강도 사건이 급증하면서 대통령이 내세운 치안확보 공약에 대한 회의가 확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