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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동물권리단체, "교황의 비둘기 방사 중단해야"

김수형 기자

입력 : 2014.01.28 21:50|수정 : 2014.01.28 23:09


이탈리아의 동물 단체들이 프란치스코 교황이 바티칸의 창문에서 비둘기를 방사하는 것은 비둘기를 죽음으로 내모는 시대에 뒤떨어진 전통이라며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이런 논쟁은 지난 26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매주 미사를 볼 때 성 베드로 광장에 운집한 군중을 내려다보는 바티칸 사도의 궁 창문에서 날려보낸 `평화의 비둘기' 두 마리가 난데없이 갈매기와 까마귀의 공격을 받으면서 시작됐습니다.

이에 대해 이탈리아 동물 권리옹호 단체들은 "동물과 그들의 생명을 이미 시대에 뒤떨어진 전통을 계속 이어가는데 이용하지 말라"면서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가톨릭 교회의 동물 처우 방식 현대화를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