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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외국의식해 야스쿠니 대체시설 만들진 않을 것"

정유미 기자

입력 : 2014.01.28 18:30|수정 : 2014.01.28 19:23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야스쿠니 신사를 대신할 새로운 추도시설을 건립하는 문제에 대해 외국의 의향을 헤아려 결정할 일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중의원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정당 대표 질의에서 민주당 가이에다 반리 대표의 질의에 나라를 위해 싸워 고귀한 생명을 희생한 분들에게 존숭의 마음을 표하고 명복을 비는 것은 국가 지도자로서 당연한 일이라는 소신을 재확인하며 이렇게 답했습니다.

야스쿠니 참배를 계속할지에 대한 질문에는 언급을 자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역사인식과 관련한 질문에는 역대 내각의 입장을 계승할 것이라고 밝혔고, 한국, 중국과의 관계개선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호소하고 있다며 대화에 응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전쟁을 했던 어느 나라에나 위안부가 있었다'는 모미이 가쓰토 NHK 신임회장의 기자회견 발언에 대해 개별적 발언에 대해 정부로서 코멘트 할 일은 아니라며 언급을 피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어 새 회장을 비롯한 NHK 여러분들은 어떠한 정치적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중립적이고 공정한 보도를 계속하면 좋겠다며 모미이 회장이 '망언 파문'과 관련해 사임할 필요는 없다는 인식을 드러냈습니다.

도쿄도 지사 보궐선거를 계기로 재점화한 원전 재가동 찬반 논란에 대해서는 간단히 '원전은 이제 그만한다'고 할 수는 없다며 안전이 확인된 원전은 재가동한다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