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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박물관, 나치 약탈 소장품 반환

유덕기 기자

입력 : 2014.01.28 13:31


나치가 약탈한 각종 귀중품을 소장해온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자연사 박물관이 약탈 소장품을 원주인들에게 반환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잘츠부르크 자연사 박물관이 나치가 2차 대전 이전과 전쟁 기간에 유럽 전역의 개인과 단체로부터 빼앗은 수천 점의 서적과 물품을 반환하기 위해 3년에 걸쳐 소장품 출처 조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잘츠부르크 박물관은 1924년 에두아르트 파울 트라츠가 설립했으며 트라츠는 이후 나치당 당원이 됐습니다.

트라츠는 전후 미군에 의해 수감됐으나 감옥이 폐쇄되면서 풀려났고 이어 1949년부터 죽기 1년 전인 1976년까지 잘츠부르크 박물관장을 역임했습니다.

잘츠부르크 박물관은 나치 약탈 소장품 반환은 유럽의 미술계가 소장품 출처 조사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