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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0억 원 어치를…' 아버지와 아들이 중국서 필로폰 밀반입…

입력 : 2014.01.28 10:04


경남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필로폰을 밀매하거나 상습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공급책과 판매책 26명과 상습투약자 32명 총 58명을 적발해 이 가운데 34명을 구속하고 2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필로폰이 중국에 사는 밀반입책 김모(63)씨가 인천항이나 평택항으로 드나드는 보따리상을 통해 부산에 사는 아들(30)에게 보냈고 이후 밀매된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구속된 아들 김씨는 2013년 4월부터 8월까지 중국 산둥성에 사는 아버지가 보낸 필로폰 1.5㎏을 받아 국내 공급책 이모(51)씨와 박모(58)씨, 판매책 심모(44) 등 25명에게 154.76g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공급책과 판매책도 모두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갖고 있던 필로폰 313.45g과 판매 대금 1억원을 압수했습니다.

필로폰 313.45g은 시가 10억원 상당이며 1만명이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라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상습 투약자 김모(54)씨 등 9명은 판매책으로부터 1회 투약분 0.03g을 10만원-30만원에 사서 커피나 음료수 등에 타 마시거나 주사기를 이용해 투약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