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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신규 주택판매 '혹한 변수'에 급감…예상치도 하회

입력 : 2014.01.28 03:13

작년 전체 판매실적은 16.4% 증가


미국의 신축주택 판매가 최악의 겨울 한파 때문에 비교적 큰 폭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판매된 신축주택이 총 41만4천채(연환산 기준)로, 전달보다 7%나 감소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45만채)을 훨씬 밑도는 수치다.

상무부는 또 전달 판매 실적도 당초 46만4천채에서 44만5천채로 수정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해 전체 신축주택 판매는 42만8천채로, 전년(36만8천채)보다 무려 16.4%나 증가해 부동산시장의 완연한 회복세를 반영했다.

전문가들은 지난 4분기 신축 주택판매가 다소 주춤했으나 이는 한파 등 악천후에 따른 것이라면서 전반적으로 부동산시장의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고 이런 추세는 올해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이먼드 제임스 앤드 어소시어츠의 스콧 브라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날씨 변수로 인해 실적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면서 "문제는 경기회복으로 장기금리가 계속 올라갈 경우 부동산시장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달 판매된 신축주택의 중간가격은 27만200달러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4.6%나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워싱턴=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