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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인 소지' 미 하원의원 3개월만에 자진 사퇴키로

입력 : 2014.01.28 03:15


지난해 10월 '코카인 소지' 혐의로 체포됐던 미국 공화당 소속 트레이 라델(플로리다) 하원의원이 결국 의원직을 내놓기로 했다.

라델 의원은 27일(현지시간) 존 베이너 공화당 의장에게 서한을 보내 사의를 표명할 예정이라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라델 의원은 지난해 10월29일 워싱턴DC 시내의 한 식당 외곽에서 3.5 그램의 코카인을 구매하려다가 잠복 중인 경찰관에 적발됐다.

미국 현행법상 코카인 소지 혐의는 최대 180일의 징역형에 해당하나 라델 의원은 1년의 보호감호 처분에 처해졌다.

라델 의원은 체포 이후 거의 한달간 재활시설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재선에 도전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기자 출신으로 라디오 진행자와 언론사 사주 등을 거친 라델 의원은 지난해 선거를 통해 정계에 입문했으며 공화당 내 강경보수세력인 '티파티' 소속이다.

(워싱턴=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