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내 인종차별주의 척결에 앞장서온 호주 원주민, 즉 애보리진 럭비 스타가 2014년 '올해의 호주인'으로 선정됐습니다.
토니 애벗 호주 총리는 '호주의 날'인 26일, 호주풋볼리그 시드니스완 소속 선수인 애덤 굿스를 '올해의 호주인'으로 선정했습니다.
굿스는 수상 소감에서 "'올해의 호주인'으로 선정돼 매우 영광" 이라면서도 "나의 희망은 모든 호주인들이 서로를 평등하게 대우하고 피부색에 상관없이 자신이 물려받은 유산을 자랑스럽게 여기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5월 멜버른에서 열렸던 경기 도중 관중석에 앉아있던 10대 백인 소녀로부터 "유인원"이라는 인종차별적 조롱을 받은 사건으로 국제적 뉴스를 타기도 했던 굿스는 평소 호주 내 인종차별주의를 척결하는 데 앞장서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