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경제

삼성전자, 구글과 특허 서로 공유한다

입력 : 2014.01.27 07:06|수정 : 2014.01.27 08:18

기존 특허는 물론 앞으로 10년간 출원하는 특허까지


삼성전자와 구글이 서로의 특허를 공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구글과 상호 호혜 원칙에 따라 광범위한 기술·사업 영역에 걸쳐 특허 크로스라이선스 계약을 맺는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특허는 물론이고 앞으로 10년간 출원하는 특허까지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구글은 세계 정보기술(IT) 업계를 선도하는 서로의 특허를 마음껏 활용할 수 있게 돼 현재뿐 아니라 미래의 제품·기술 개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삼성전자 지적재산권(IP)센터장 안승호 부사장은 "구글과의 이번 계약 체결은 불필요한 경쟁보다 협력을 통해 더 발전할 수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라며 "IT 업계에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자평했습니다.

앨런 로(Allen Lo) 구글 특허 담당 고문은 "삼성전자와 크로스라이선스를 맺어 기쁘다"며 "이러한 협력을 통해 잠재적인 소송 위험을 줄이고 혁신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