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와타나베 요시미 다함께당 대표와 정책 협의를 할 생각이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인도를 방문 중인 아베 총리는 "책임야당인 다함께당의 와타나베 대표와 정책 협의를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와타나베 대표는 1차 아베 내각 때 각료였기 때문에 전화로 얘기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며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계속 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가 야당인 다함께당과의 정책 협의에 적극적인 의사를 내비치는 건, 집단자위권 행사를 위한 헌법 해석 변경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을 구성한 공명당은 헌법 해석 변경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서, 아베 내각이 상황에 따라 다함께당의 도움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아베 정권이 특정비밀보호법을 강행 처리할 때 다함께당은 여당의 법안 수정 협의에 응했으며 중의원 표결 때 당론으로 찬성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