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신종 H7N9형 AI에 감염된 환자가 수도 베이징에서도 나왔습니다.
중국 경화시보에 따르면 베이징시위생국과 베이징시질병통제센터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어제 베이징에서 H7N9형 환자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50대 남성인 이 환자는 발병 전에 식용 비둘기 고기를 먹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환자는 현재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는 그제 70대 노인이 신종플루에 감염돼 사망하는 사례도 올해 들어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다른 지역에도 올해 들어 신종 AI에 감염된 환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광둥에서는 어제 50대 여성이 추가로 신종 AI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것을 비롯해 올해 들어 모두 9명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저장성에서는 전국 성급 도시 가운데 가장 많은 44명의 환자가 나왔습니다.
상하이와 푸젠에서는 8명, 장쑤에서는 3명 등이 각각 발생한 것으로 중국 언론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