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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연구팀 "보행 중 문자 전송, 사고 위험 높아"

유덕기 기자

입력 : 2014.01.24 17:51


보행중 휴대전화로 문자를 보내는 것은 위험하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됐습니다.

미국 언론 유에스에이투데이는 호주 웨스턴시드니대학의 쇼반 샤브런 교수 연구팀 연구결과 보행중 문자 전송이 걸음걸이를 느리게 하고 머리를 더 많이 움직이게 하며 팔과 몸통이 뻣뻣해져 장애물에 부딪치면 넘어질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연구진은 8대의 카메라가 설치된 실내에서 26명의 젊은이들을 문자전송을 하며 걷도록 한 뒤 관찰했습니다.

하루 평균 30분간 문자 전송을 할 정도로 문자전송에 익숙했음에도 불구하고 문자를 보낼 때 보행 속도와 보폭은 정상 보행이나 글을 읽으며 걷는 시간에 비해 느리고 짧았으며 똑바로 걷지 못했습니다.

연구진은 머리를 더 움직이게 됨으로써 공간 속의 신체 위치를 뇌에 전달하는 귓속 기관인 전정기관에 잘못된 정보가 주입되기 때문일 가능성에 주목했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 과학저널 플로스원 22일자에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