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대문경찰서는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이유로 내연녀를 살해한 혐의로 56살 박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어제 오전 11시쯤 서울 중구 통일로 근처의 한 호텔방에서 내연녀와 남자 문제로 말싸움하다가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박 씨는 피해자가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 씨와 피해자는 지난해 7월에 만나 연인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각각 아내와 남편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범행을 저지르고 난 뒤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자수해 범행을 모두 시인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