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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증시 큰폭 하락…중국발 경기악화 불안감

신동욱 기자

입력 : 2014.01.24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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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미국과 유럽 증시는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중국의 경기 악화에 대한 우려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워싱턴 신동욱 특파원입니다.



<기자>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모두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 앤 푸어스 500지수가 1% 이상 하락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도 1%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무엇보다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감이 투자심리를 급격히 위축시켰습니다.

중국 금융권이 돈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제조업 경기지표까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지난주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1천건 증가한 32만 6천 건에 달했다는 발표도 주가를 끌어내렸습니다.

유럽 주요 증시도 1%가량 동반 하락하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가 0.78%,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는 0.92%, 프랑스 파리 증시 역시 1.02% 떨어졌습니다.

중국발 불안감에 유로존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징후가 있지만 아직은 신호가 약하고 고르지 않다는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의 발언이 더해지면서 주가에 악영향을 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