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동부에서 고속버스가 전복돼 21명이 숨지고 29명이 크게 다쳤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사고를 낸 버스는 현지시간으로 오늘 새벽 2시 반쯤 카이세리시 프나르바시구 근처 고속도로에서 중앙분리대와 충돌하고 전복됐습니다.
이스탄불에서 동부 무시로 가던 이 버스에는 승객 50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21명은 사고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나머지 29명은 카이세리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7명은 부상이 심해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안개가 짙었고 도로 표면에 얼음이 있었다고 밝혔지만 졸음운전으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터키는 국토가 넓어 도시 간 장거리 운행을 하는 야간 고속버스가 활성화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