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경찰서는 23일 점을 보러온 여성에게 금품을 빼앗고 성추행까지 한 혐의(강제추행 등)로 박모(51)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박씨는 2010년 3월 부산 수영구 모 점집에서 A(34·여)씨에게 천도재를 지내지 않으면 죽는다고 속여 제를 올리도록 하고 370만원을 빼앗은 뒤 지난해 3월 같은 장소에서 귀신을 쫓아야 한다면서 A씨를 성추행한 혐의다.
박씨는 또 2012년 9월 B(45·여)씨에게 신내림을 받지 않으면 가족이 몰살한다고 위협, 굿을 하도록 해 1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