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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태반·주삿바늘 불법 폐기 병원 53곳 적발

김우식 국장

입력 : 2014.01.23 14:41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태반과 주삿바늘 등 의료폐기물을 불법 폐기한 병원과 의원 53곳을 적발해 31곳은 형사입건하고 22곳은 행정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의료폐기물은 전자정보처리프로그램에 폐기물의 종류와 양을 입력하고 전용 용기에 담는 등 절차를 지켜 처리해야 합니다.

그러나 적발된 병의원은 전자정보처리프로그램에 태반 처리량을 거짓으로 입력해 비용을 줄이거나 수집운반업체와 공모해 폐기물 처리비용을 줄여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시는 밝혔습니다.

일부 의료폐기물 수집운반업체는 용기 구입비와 운반비를 줄이려고 태반을 비닐봉지에 담아 수거하거나 주사바늘을 거즈·붕대와 함께 담아 버리고 남는 용기를 재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