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생활·문화

[건강] 겨울철 심해지는 무릎 통증…인공관절 수술로 극복

입력 : 2014.01.23 14:46

동영상

연이은 한파로 관절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기온이 내려가면서 관절의 유연성이 저하되고, 혈관이 수축돼 통증이 심해지기 때문인데요.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퇴행성관절염입니다.

무릎 통증이 심해 병원을 찾은 강복순 씨.

[강복순/66세 : 생활하기가 말도 못하게 불편하죠. 무거운 거 못 들고, 걷기 힘들고, 자세도 불편하고….]

우리나라 전체인구의 10~15%, 그리고 75세 이상 노인들의 80% 이상이 퇴행성관절염을 갖고 있는데요.

관절염으로 거동이 불편해 수술이 필요한 노인들이 많지만, 만성질환을 앓고 있으면 수술 후유증이 두려워 병원 내원을 꺼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희수/정형외과 전문의 : 뼈를 감싸고 있는 연골이 몇십 년 정도 계속 지속적으로 충격을 받게 되면은 연골이 닳아 없어지게 되어서 뼈가 드러나게 되는데요. 뼈가 드러나게 되면은 우리가 걷거나 일상생활할 때 충격이 뼈로 직접적으로 전달이 되게 됩니다. 따라서 통증을 야기하는 그런 질병이 되겠습니다.]

관절염은 생활 습관에서 시작되는 만큼 식사조절, 적당한 운동을 통한 체중관리가 필수적인데요.

퇴행성관절염으로 거동이 어려워지면 자연히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운동부족으로 혈당과 혈압관리가 안 되는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최근에는 만성질환자도 혈당, 혈압조절을 잘하면 인공관절 수술이 가능해졌습니다.

[송상호/정형외과 전문의 : 아무래도 이제 연세가 많으시면은 체력저하라든지 어떤 수술 합병증이 높지 않나 해서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내과, 또 마취과 선생님들하고 협진을 통해가지고 어떤 문제가 있으면은 교정을 하고 수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최근에 최소절개 인공관절 수술 통해가지고 수술 절개 부위가 반 정도 뭐, 8~10cm 정도로 줄으면서 수술 후에 통증도 많이 경감되고 회복도 굉장히 빠르고, 또 결과도 굉장히 양호하다는 그런 장점이 있습니다.]

최소절개 인공관절 수술은 수술 후 4시간이 지나면 보행이 가능하고 5일 후부터는 별도의 기구 없이 독립보행이 가능한데요.

합병증과 부작용이 줄어 일상으로의 복귀도 짧아졌습니다.

퇴행성관절염으로 고생하다가 최근 최소절개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강복순 씨.

[강복순/66세 : (제 생각은) 어렵고 무서운 수술로 알았는데 (수술)하고 보니까 가볍고 걸음도 다른 사람보다 빨리 잘 걷고 의지 안 하고 걸었어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병을 평소에 예방하는 습관인데요.

평소 지속적인 운동을 통해 무릎관절 근육을 강화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