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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찰차 들이받고 20여㎞ 달아난 음주운전자 붙잡혀

입력 : 2014.01.23 13:59


제주서부경찰서는 23일 음주운전을 하다 단속을 피해 달아나며 순찰차 등을 들이받은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음주운전 등)로 박모(2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씨는 이날 0시 30분께 술을 마시고 제주시 신제주로타리에서 SM5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음주단속을 벌이는 것을 보고 달아나다 도주로를 차단하는 순찰차를 들이받아 안에 타고 있던 교통경찰관 김모(40) 경사를 다치게 하고 주차된 다른 승용차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차를 받은 뒤에도 10여분 동안 제주시내를 20여㎞ 질주하며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다 제주시 노형동 광평마을에서 붙잡혔다.

경찰 음주 측정 결과 박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인 0.088%로 나타났다.

(제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