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구글 글라스를 낀 채 영화를 보던 남성이 구글 글라스로 영화 불법 녹화를 한다고 오인한 영화관 측의 신고로 국토안보부 요원들에게 연행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미국 주요 언론들은 지난 18일 오하이오주의 한 영화관에서 35세 남성 관객이 영화 '잭 라이언: 섀도 리크루트'를 관람하던 도중 국토안보부 요원들에게 끌려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남성은 당시 구글 글라스를 켜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토안보부 요원들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 남성을 상영관 바깥으로 끌어낸 뒤 1시간 가량 취조하다가 불법 녹화를 하지 않았다는 확실한 증거가 나오고 나서야 석방했습니다.
이번 사건에 대해 해당 영화관 측은 "영화관에서 영상 촬영 기구를 착용하는 것은 부적절한 행위"라는 입장을 밝혀 인터넷에서 비난도 일고 있습니다.